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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신대, 동아시아 청년들과 토크콘서트 열어
작성자 센터 12-08-29 13:51 2,488
한신대 평화와공공성센터(센터장 이기호)는 27일 오후 한신대 수유캠퍼스에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정성헌)와 함께 ‘제1회 동아시아민주주의청년학교(School for East Asia Democracy, 이하 ‘SEAD’)’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계를 넘는 아시아, 행복한 공존’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이라크 반전평화 캠페인을 벌여 평화운동가로 유명한 임영신 이매진피스 대표를 비롯해 미얀마 출신의 다문화 인권 활동가인 소모뚜 씨, 한국·중국·대만·우즈베키스탄·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20여 명의 동아시아 청년들이 참석했다.
 
소모뚜 씨는 “한국에 온 이후 김포에 있는 박스공장에서 8년 정도 일하면서 일적인 부분은 물론 한국인들과 의사소통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며 “5개월 동안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했더니 한국말도 잘 하게 됐다. 이로 인해 비인간적인 처사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도움을 주게 된 것이 인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는 “‘스탑크랙다운’이라는 이주노동자 밴드 활동을 통해 음악으로 한국사회와 소통하고 싶었다”며 “사회적 소수자가 자신의 꿈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가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이자 진정한 다문화사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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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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