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네팔 이주노동자의 인권과 노동권 보장을 위한 서명 캠페인을 지난 4월 29일 이주노동자 노동절 대회에서부터 진행해 왔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매년 수십만 명의 네팔인이 일자리를 찾아 해외로 떠나지만,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권침해는 이들이 비행기를 타고 고향을 떠나기 전부터 이미 시작된다면서 속임수를 통해 이득을 취하는 악질적인 취업알선업자와 사채업자들에 대한 단속과 인신매매와 강제노동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이주노동 현실을 네팔 각 정당이 인식하고, 이주노동자를 착취와 강제노동으로부터 보호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엠네스티는 관련단체들로부터 연대 지지 서명을 받아 국제앰네스티 네팔지부를 통해 연대 서명 서한을 네팔 각 정당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